[배달맛집] 동대문엽기떡볶이 로제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맛있는 저녁, 맛저입니다. 유행이 살짝 지나긴 했지만,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 로제 떡볶이 주문해서 먹어본 후기입니다. 저는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을 했고, 분모자 토핑 추가랑 배달팁까지 포함해서 20,500원이었습니다.(엽기떡볶이가 기본적으로 맵다보니까 분모자를 중간중간 먹어주면 딱 좋더라구요.)

동대문엽기떡볶이에서 주로 엽기떡볶이 착한맛밖에 못먹는 맵찔이지만, 매운거 잘먹는 동생을 위해서 이번 로제는 오리지널로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그냥 빨간떡볶이보다는 덜 매울거니까 오리지널해도 착한맛보다 조금 더 맵지 않을까’ 싶었거든요.(절대 아니었어요. 엽기떡볶이는 로제도 빨간 떡볶이도 엽기떡볶이입니다.)

아이폰 누런 색감때문에 식욕감퇴짤같이 나왔지만, 맛있었던 동대문엽기떡볶이 로제떡볶이. 다음에는 덜 매운맛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맛있는데 매워서 많이 못먹으니까 너무 아쉬웠어요. 참고로 지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로제떡볶이는 어묵맛이나 향이 빨간 떡볶이보다는 살짝 더 비리게 느껴졌어요. 어묵을 싫어하시거나 비린거에 민감하신분들은 고민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로제를 주문하실때는 분모자 토핑 추가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엽기떡볶이의 로제소스랑 분모자의 식감이 되게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떡보다는 분모자가 아무래도 양념이 덜 스며들어서, 떡만 먹다가 매울때 분모자 한번씩 먹어주면 조금 낫더라구요ㅋㅋ